자취하는 사람의 영원한 친구 볶음밥!
이번에도 집에 남은 자투리 재료들로
볶음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볶음밥도 재료, 소스에 따라
다양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죠.

그냥 담백하게 볶아먹어도 되고
간장 혹은 고추장 등 다양한 소스로 볶아먹어도 됩니다.

지난번에는 양파와 베이컨으로 볶음밥을 해봤는데
이번에는 고추장소스로 볶아봤습니다.


재료준비


+ 소스(밥숟가락 기준)
고추장 4, 고춧가루 1, 매실청 1, 올리고당 1


+ 볶음밥재료
양파 1개, 꽈리고추 4개, 어묵 0.5장, 피자치즈


저는 순수 집에 남은 재료를 사용한거라
많은 재료를 쓰지는 않았어요.
소스는 돼지고기 간것, 참기름 등을 기호에 따라
넣으시면 더욱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볶음 재료도 햄이나 베이컨 등 좋아하는 재료를
넣으시면 되요.

재료 준비가 모두 끝났으면 볶음밥을 한번 만들어 볼까요?



1. 양파 - 꽈리고추 - 어묵 순으로 볶는다!


먼저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양파를 볶아줍니다.

볶음밥 고수들은 대파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집에 대파가 없는 관계로 양파로 시작했어요.


양파가 어느정도 익기 시작하면 꽈리고추를 넣고 볶아줍니다.

고추를 썰어서 넣으면 은근 잘 타더라구요.

볶음밥에 알싸한 매운향도 더하고 싶어

양파가 익은 뒤에 넣어줬습니다.


양파, 꽈리고추에 이어 어묵까지 넣고 볶아줍니다.

밥을 제외한 모든 재료가 투입되었네요.



2. 밥 - 양념 순서로 넣고 다시 볶아준다!


볶아진 재료에 밥을 넣고 볶아줍니다.

저는 햇반 두개를 사용했습니다.

햇반을 1분30초(보통 2분 돌리죠)만 돌려서 익힌 뒤

팬에 넣고 볶아줬습니다.


재료준비 때 만들어둔 고추장 소스 투입!


고추장소스가 볶아진 밥과 재료에 잘 섞이도록

뒤적뒤적하면서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매콤한 맛을 잡아줄 치즈 투입!

치즈를 밥위에 뿌려주고

팬 위를 다른 후라이팬으로 살짝 덮어

치즈가 잘 녹을 수 있게 해줬어요.



치즈를 곁들인 고추장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맛있는 고추장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매콤달콤한 고추장 소스

+

고소한 치즈

환상의 조합이 아닐 수 없네요.


한 스푼 듬뿍 떠서 근접샷!

치즈가 잘 녹아있는게 아주 맛있어 보이네요.



고추장볶음밥을 맛있게 먹는법 하나더!

김에 싸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무사히 한끼를 떼웠네요.

볶음밥은 만들기도 편하고 뒷정리도 편해서

자주 해먹게 되는데요.

가끔 이렇게 고추장이나 간장으로 소스를 만들어서

볶는 볶음밥도 별미인 것 같아요.


다음번에는 또 간장소스로 볶음밥을 만들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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