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2017 국내신인 드래프트 순위추첨결과 (10월23일)

2017년 KBL 국내신인 드래프트 순위추첨 결과

오늘 KBL 국내신인선수 선발을 위한 드래프트 순위추첨이 있었습니다. KBL 소속팀들은 국내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젊고 유망한 선수들을 선발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팀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드래프트 순위는 매년 큰 관심사일 수 밖에 없는데요. 올해는 과연 어떤 팀들이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 후 활짝 웃을 수 있었을까요?

+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참가 선수

총 44명의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는 대학졸업예정자, 얼리참가자, 일반인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참가자 수는 아래와 같습니다. 

- 졸업예정자 : 33명

- 얼리참가자 : 5명

- 일반인 참가자 : 6명

+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 순위 추첨방식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순위 추첨방식이 17-18시즌부터 개편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순위추첨 방식이 복잡한 확률로 진행됩니다. 이번에 개편된 추첨확률 역시 텍스트로 보았을 때에는 꽤나 복잡해보입니다. 1,2차 나눠서 추첨을 진행하게 되고 전년도 순위에 따라 각각 배정받는 확률이 다릅니다.

1차추첨 : 1~4순위를 결정하는 추첨으로 아래 확률로 추첨

- 정규시즌 7~10위팀: 16%

- 플레이오프 4강진출 실패 2팀: 12%

- 챔피언결정전 진출 실패 2팀: 5%

- 준우승팀: 1.5%

- 우승팀: 0.5%

2차추첨: 5~8순위를 결정하는 추첨으로 아래 확률로 추첨

- 1~4순위에 선발되지 않은 6개팀 중 전년도 순위 기준 하위 4팀이 10, 20, 30, 40% 확률로 추첨

- 6개팀 중 전년도 기준 상위 2팀은 9, 10 순위 배정

+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지명순위 

이번 추첨에서 KT가 지명권 1,2순위를 모두 가져가게 되었습니다. KT가 16%의 확률을 가졌던 1순위 지명권을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2순위는 KT로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하기로했던 LG가 당첨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KT가 1, 2순위를 모두 가져가는 행운을 얻게 되었네요. 이미 각종 매체의 기사들에서는 가드와 포워드 최대어인 허훈과 양홍석을 지명할 것이라고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즌 부상악령을 쫓지 못해 고생이 많았던 KT인데요. 이제 빛을 조금 보게 되는 것일까요? 

+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일정

오늘은 지명순위 추첨까지만 진행이 되었습니다. 향후 드래프트에 참가한 선수들로 팀을 구성하여 기량을 선보이는 트라이아웃이 진행됩니다. 트라이아웃이 끝나면 각 팀들은 지명순위에 따라 선수지명을 합니다. KBL의 일정을 살펴보니 트라이아웃과 선수지명은 모두 10월 30일(월)에 진행되네요. 장소는 잠실학생체육관입니다. 

- 트라이아웃 일정: 10월 30일(월) 09:00 ~ 12:00 

- 선수지명 일정: 10월 30일(월) 15:00 ~ 17:00

KBL 시즌이 개막하여 진행되고 있는 현재, 농구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하나의 행사인 드래프트. 올해는 과연 어떤 미래의 스타들이 지명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