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회가 되면 그리고 여유가 있으면

재밌는 뮤지컬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 제가 오늘 뜻하지도 않게

아주 기분좋은 선물을 받았습니다.

(Feat. 제가 많이 아끼고 좋아하고 소중한 사람)


그 선물은 바로

뮤지컬 "시스터액트" 티켓입니다!


30대 초반만 되어도 영화 시스터액트는 모두 아실 것 같습니다.

1993년에 개봉했고

네이버평점 9.22에 빛나는 영화인데요.

같은 내용의 뮤지컬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네요.


재밌는 점은

이 뮤지컬의 프로듀서가

미국 코미디계의 거성, 영화 "시스터액트" 의 주인공

우피 골드버그 입니다.




그럼 뮤지컬 정보를 잠깐 보고 갈까요.



+ 공연기간

2017년 11월 25일 ~ 2018년 1월 21일


+ 공연장소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구 삼성전자홀)


+ 티켓금액

14만원(VIP), 12만원(R), 8만원(S), 6만원(A)


+ 공연시간

화목금 8시 / 수 3시, 8시 / 토일공휴일 2시, 7시


+ 러닝타임

총 2시간 3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 예매

인터파크




뮤지컬 정보를 얻기 위해 시스터액트 공연 홈페이지를 방문해봤습니다.

시스터액트를 아래처럼 표현했네요.

"스웩 넘치는 그녀들이 온다"

신나게 노래를 부르던

시스터액트 영화 속의 수녀들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세계 각국에서 공연을 했는데 한국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어떤 노래들을 들려줄 지 정말 기대가 많이 되네요.


간단 줄거리를 살펴볼까요


+ 시놉시스

클럽에서 삼류 가수로 일하는 들로리스는 우연히 암흑가의 거물인 커티스의 범죄 현장을 목격한다. 잡히기만 하면 당장 목이 비틀릴 상황에 놓인 그녀는 그 순간부터 쫓기는 신세가 된다. 경찰에 신고한 들로리스는 증인이 될 것을 약속하고 보호를 받는데, 경찰에서는 그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곳, 외부와 단절된 수녀원에 들로리스를 숨긴다. 

 

수녀로 변신한 들로리스는 엄격한 생활방식과 보수적인 수녀원장의 감시 아래 답답함을 느끼며 몸부림치기 시작한다. 수녀원에서 매일매일 말썽을 피우던 어느날 들로리스의 손에 성가대 지휘봉이 주어지고 그녀만의 넘치는 에너지와 매력적인 목소리는 성가대의 재미있고 파격적인 공연으로 탄생, 큰 감동을 선사 한다. 이를 계기로 들로리스는 수녀원에서 유명인사가 되지만 그녀의 위장이 들통나면서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



제작진에 대한 소개도 나와있습니다.


+ CREATIVES

우피 골드버그(프로듀서)

영화 시스터액트에서는 주인공 들로리스 역할을 맡았죠.

"들로리스 = 우피 골드버그" 였는데.뮤지컬의 프로듀서로 시스터 액트를 재탄생 시켰습니다.


제리 작스(연출)

브로드웨이의 베테랑 연출가라고 소개가 되어 있습니다.

토니 어워즈도 4번 수상을 한 연출가라고 하네요.

오.. 미국극장 명예의 전당에 등록된 연출가라고 합니다.


알란 멘켄(작곡)

뮤지컬 시스터액트의 음악을 기대케 하는 작곡가이죠.

알란 멘켄입니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디즈니의 다양한 작품들에 참가한 작곡가입니다.

그가 작곡에 참가한 작품들을 잠깐 언급하고 갈까요.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 포카혼타스, 노틀담의 꼽추,

헤라클레스, 라푼젤, 백설공주, 영화 미녀와 야수 등."

대단하죠?

시스터액트의 음악도 기대가 됩니다.




+ CAST

데네 힐 (들로리스 반 까르티에 역)

레베카 메이슨 와이갈 (수녀 원장 역)

월 T. 트래비스 (에디 서더 역)

브랜든 고드프리 (커티스 잭슨 역)

엠마 브록 (메리 패트릭 수녀 역)

낸시 에반스 (메리 라자러스 수녀 역)

김소향 (메리 로버트 견습 수녀 역)

제러드 베드 굿 (티제이 역)


2016년 마타하리에서 주인공 "마타하리" 역을 맡았고

모차르트에서 여주인공 "콘스탄체 베버" 역을 소화했던

김소향 배우가 참여했네요.


예매한 날짜가 아직 한달 가까이 남았습니다.

짧은 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좋은 공연선물을 받아

기대감을 안고 기분좋게 11월을 보낼 수 있겠네요.


뮤지컬로 재탄생한 "시스터액트"

한국 첫 내한이라 더욱 기대가 됩니다.

공연 관람 후에 후기 또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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