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ketBall Story/NBA

[NBA] 유로바스켓 리바운드 TOP5의 NBA 선수들

슈퍼그루브 2017. 9. 9. 08:53



이전 포스팅에서 유로바스켓의 평균득점 TOP 5에 랭크된 NBA 선수들을 소개시켜드렸습니다.

이번에는 리바운드 TOP 5 입니다. 리바운드 역시 4명이 랭크되며 역시 NBA 선수다운 모습을 이번 대회에서 보여주고 있네요. 각 부문 별 상위에 랭크된 선수들 대부분이 NBA에서 활약하고 있거나 데뷔를 앞 둔 선수들입니다.

그럼 유로바스켓 리바운드 TOP 5를 살펴볼까요.
(조별예선 5경기 기준)

​​2017 유로바스켓 리바운드 TOP 5



​​​​+ 요나스 발렌시아우나스(토론토 랩터스) - 1위, 평균 11.4개
평균기록: 16.4점 / 11.4 리바운드 / 1.2 어시스트

토론토 랩터스에서 끈덕진 플레이를 보여주는 발렌시아우나스(리투아니아) 조별예선 리바운드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평균 26분 정도를 소화했는데 11개이상의 리바운드를 잡아주고 있네요. 인상적인 건 공격리바운드가 평균 5개 정도를 잡아주고 있습니다. 토론토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떠올려보면 출중한 운동능력을 가진 것은 아니지만 몸과 힘을 바탕으로 한 위치선정이 좋은 선수입니다. 거칠게 자리잡고 리바운드를 하는 선수라 팀 입장에서는 매우 필요한 존재일 것 같네요. 리투아니아는 조별예선에서 4승1패 조1위에 랭크되었습니다.

​​+ 자자 파츌리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3위, 평균 9.2개
평균기록: 13.4점 / 9.2 리바운드 / 1.6 어시스트

또 한명의 끈덕진 선수죠. 전년도 NBA 챔프팀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자자 파츌리아(조지아) 입니다. 조별예선에서 평균 26분을 소화하며 9.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두경기에서 공격리바운드를 6개나 걷어낼 정도로 적극적이었네요. 골든스테이트에서 보다는 대표팀에서 조금 더 많은 롤을 부여받았을텐데 득점력은 조금 아쉽습니다. 야투성공률도 50%를 밑돌았네요. 그가 속한 조지아는 2승3패로 조5위에 랭크되었습니다. 아쉽게도 본선 토너먼트에서 뛰는 파츌리아는 볼수 없겠네요.

​​+ 파우 가솔(샌안토니오 스퍼스) - 4위, 평균 8.8개
​평균기록: 16.8점 / 8.8 리바운드 / 3 어시스트

스페인의 농구 영웅 파우 가솔입니다. 동생인 마크 가솔과 함께한 대회이기 때문일까요. 한국나이로 올해 38살인 그가 이번대회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예선 4경기(루마니아전 결장)에서 8.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습니다. 평균 출전시간이 경기의 절반정도인 22분인데 인상적인 리바운드 수치네요. 이 뿐만 아니라 경기당 17점, 3어시스트 정도의 기록을 더하고 있습니다. 역시 컨트롤 타워다운 모습이네요. 샌안토니오의 팬인 제 입장에서는 가솔의 부상이 염려스럽기도 하고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음 시즌이 기대되기도 합니다. 부상없이 그리고 좋은 성적과 기록으로 대회를 마무리하고 팀에 합류했으면 좋겠네요.


​​+ 윌리 에르난고메즈(뉴욕 닉스) - 5위, 평균 8.6개
평균기록: 10.6점 / 8.6 리바운드 / 1 어시스트

또 한명의 스페인 선수가 리바운드 TOP 5에 이름을 올렸네요. 뉴욕 닉스 소속이고 23살의 어린선수입니다. 이번대회 20분 가까이 소화해주고 있습니다. 파우 가솔, 마크 가솔과 함께 출전시간을 나누며 스페인의 골밑을 책임져주고 있습니다. 2015년 2라운드 35픽으로 지명이 되었고 16-17 시즌 NBA 데뷔를 했습니다. 데뷔시즌 성적은 8.2점 / 7 리바운드 / 1.3 어시스트를 기록(출전시간 평균 18분) 했습니다. 올 루키 퍼스트(All Rookie First)에도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네요. 다가오는 시즌은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요.